오늘(18일) 토요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반려견 케어의 모든 것!’ 편이 방송된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 1,500만 명! 이처럼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려견을 보살펴 주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귀여운 반려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사진사부터 사나운 개를 훈육 미용하는 반려견 미용사, 그리고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행동을 교정하는 훈련사까지! 반려견이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는다! 반려견 전문 사진사!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귀엽고 예쁜 반려견 사진 찍기! 그 인기에 힘입어 전문 스튜디오까지 생겼을 정도다. 하지만 사람과 달리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까닭에 사진 한 컷을 남기기 위해서 사진사는 끝없이 노력을 쏟아야 한다. 반려견의 시선을 카메라로 향하게 하기 위해선 간식은 물론 다양한 장난감으로 쉴 새 없이 유혹해야 하기 때문이다. 야외 촬영의 경우 체고가 낮은 반려견의 시선을 맞춰 찍기 위해선 땅바닥에 앉거나 등이 땅에 닿기 직전까지 누워서 촬영해야 해서 더 힘들다. 하지만 반려견의 귀여운 모습을 담을 수만 있다면 이런 일은 아무렇지 않다는 사진사. 귀엽고 힘든 반려견 사진 촬영 현장을 찾아가 본다.
사납고 예민한 반려견 전문 훈육 미용사
반려견을 키울 때 꼭 필요한 목욕과 미용! 단순히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반려견의 경우 목욕과 미용하는 것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해 가정은 물론이고 반려견 미용실조차 가질 못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반려견 미용실. 이곳에서는 예민한 반려견을 전문적으로 맡아 훈육 미용을 하고 있는데. 트라우마나 예민한 곳이 있는 반려견이 미용과 목욕에 익숙해질 수 있게 기다려 주며, 칭찬을 해줘서 미용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적응해서 온순하게 미용을 받다가 갑자기 사납게 돌변해 미용사의 손을 물어버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과연 반려견 미용사들은 무사히 훈육 미용을 마칠 수 있을까?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고치는 반려견 훈련사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반려견 훈련소. 커다란 개를 상대로 고된 훈련을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반려견 훈련사! 최근 문제 행동을 하는 반려견이 늘면서 행동을 교정하는 한편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해 남자는 물론 여자 훈련사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중이다. 이곳을 찾은 레온은 유기견 출신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입고 마음을 닫아 버리고 있는 상태. 보다 못한 보호소 관계자가 레온이 다시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곳으로 데리고 온 것인데. 하지만 자꾸 숨어버리는 레온. 과연 훈련사는 레온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