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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개 철도사업 가속화 ... '8호선 연장선(별내선) 내년 상반기 개통 
경기도 6개 철도사업 가속화 ... '8호선 연장선(별내선) 내년 상반기 개통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3.2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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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복선전철 노선도
별내선 복선전철 노선도

서울 암사와 남양주시 별내를 연결하는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이 내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경기도 주관 철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에서 추진 중이거나 기본계획 수립 및 준비 중인 철도사업은 별내선, 고양은평선 등 6개노선 89.0㎞로 집계됐다. 총사업비는 8조6348억원에 달한다.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 중인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12.8㎞)은 2월 기준 88.3%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는 1조3799억원(경기도 1조952억원, 서울시 2847억원)이 투입된다.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선(서울 도봉산~양주 고읍동 15.1㎞)은 15.6%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당초(2025년말 완공목표) 보다 공사진척이 늦어져 2026년말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8년 1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2019년 12월 2공구, 2020년 12월 1·3공구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비는 7142억원이 투입된다.

양주시 고읍동과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옥정포천선(17.1㎞)은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현재 공사 발주 중이다.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및 설계발주 예정으로,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조4874억원이 소요된다.

고양은평선(서부선 연장, 서울 새절~고양시청, 13.9㎞)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으로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 및 설계발주 예정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서울 강동~남양주 왕숙, 18.1㎞)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으로,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승인 및 설계발주 계획이다.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 서울 오금~하남시청, 12.0㎞)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으로,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 및 설계발주 예정이다.

3기신도시 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노선에는 각각 1조4100억원, 2조1032억원, 1조5401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노선은 개통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도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인 철도사업은 6개노선으로 이 중 별내선은 올해 시설공사 완공 뒤 6개월 정도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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