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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봄날의 초대 4부 ‘한숨 돌리러 갈지도’
[EBS 한국기행] 봄날의 초대 4부 ‘한숨 돌리러 갈지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1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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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봄날의 초대 4부 ‘한숨 돌리러 갈지도’

이번주(5월 15일~5월 1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한숨 돌리러 갈지도’ 5부작이 방송된다.

잠시 한숨 돌리러 갈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해도 그리움 가득한 고향집으로, 친정엄마의 손맛 가득한 섬으로, 문명과 단절된 고립 낙원 무인도로.

가자, 숨 가쁜 도시를 벗어나 나의 작은 쉼터가 되어줄 그곳으로!

내 삶을 위로하고 마음을 다독여 더 길게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 한숨 돌리러 갈지도

오늘(18일) <한국기행> ‘한숨 돌리러 갈지도’ 4부에서는 ‘봄날의 초대’ 편이 방송된다.

인천에서 배로 2시간 정도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섬 덕적도, 사진작가 서은미 씨는 3년째 고향 덕적도에서 5도 2촌의 삶을 살고 있다.

고향 마을 서포리 바다 해변의 파도 소리, 능동 자갈마당의 달그락거리는 자갈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도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금세 사라진다.

초보 농사꾼으로 텃밭을 일구며 고향 땅이 주는 위로, 위안에 힘을 얻는다는 서은미 작가.

무엇보다 고향 덕적도는 부모님을 추억할 수 있는 곳이다. 한평생 덕적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부모님이 떠나신 후 플로리스트인 언니 서옥선 씨와 함께 고향 집을 돌보기 시작했다.

생전 꽃을 좋아했던 어머니의 정원을 가꾸고 아버지가 유독 좋아했던 ‘갱’을 잡으며 자매는 함께 그리운 부모님을 기린다.

꽃피는 봄날, 생전 부모님과 인연이 맺었던 지인들을 초대했다. 한 끼 식사를 나누며 부모님을 기억하는 시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추억 한 페이지를 들여다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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