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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 마을학교 어울림, 아이들의 꿈을 키우다
방림 마을학교 어울림, 아이들의 꿈을 키우다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05.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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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화책 ‘수상한 마을’ 출간
평창군 비영리단체 '방림 마을학교 어울림'이 아이들의 동화책 ‘수상한 마을’을 출간했다.
평창군 비영리단체 '방림 마을학교 어울림'이 아이들의 동화책 ‘수상한 마을’을 출간했다.

 

‘방림 마을학교 어울림’은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비영리단체로, 계촌창업센터에서 소소아트를 운영하고 있는 여문희대표가 평창교육청과 평창군의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학원 하나 없는 계촌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미술을 통한 표현활동, 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감성과 정서를 나누는 활동, 드론 조작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미술교육과 한자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계촌초등학교 전학년 36명의 학생 중 마을학교 참여학생은 13명으로 36%가 넘는다. 특히, 2022년 제8회 계촌클래식 축제기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기획, 제작, 운영을 통한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도 지역의 아이들은 축제에 참여하여 관람객이 아닌 마을의 주인으로서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그동안 미술수업을 진행한 창업센터 재미킴 작가가 이야기를 엮어내고, 이야기 내용을 아이들이 그림으로 담아내는 행복한 프로젝트로 탄생한 그림동화책 ‘수상한 마을’을 축제기간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의 작품은 엽서 등 굿즈로도 제작 예정이며,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중이다.

김순란 방림면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지는 우리아이들의 작품 관람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힐링하시기 바라고, 지자체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아이들의 활동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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