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우재가 태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에 욕심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에는 홍김엔터테인먼트 야유회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태양이 홍진경 등과 댄스 맞대결로 신고식을 했다.

그러던 중 조세호는 태양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커다란 반지를 보며 "진짜 다이아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태양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반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특히 김숙은 커다랗게 눈을 뜨며 태양의 손을 덥석 잡고 반지 감별(?)을 시작했고, 홍진경과 주우재 또한 태양의 손을 만지작거렸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보던 우영은 태양에게 "빼 놓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누군가 훔쳐 갈 수도 있다"라고 주의를 줬다.

또한 이에 PD는 "태양 씨에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농담이 아니라 녹화 중에 도난 사고가 가끔 발생한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태양은 "아 그래요? 차고 있는데?"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지난번에 명품 시계가 사라진 적이 있다"라고 자신이 겪은 일을 떠올렸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그 와중에 태양 씨 반지를 슬쩍 밑으로 내렸는데 손으로 막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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