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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현장 간부회의 개최...지역농업 경쟁력 높인다
고흥군, 현장 간부회의 개최...지역농업 경쟁력 높인다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05.2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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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신소득 작물 발굴, 농가 부담 경감 및 소득 증대 방안 논의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풍양면 율치리에 있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지역 농가들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의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올해 신규시책 중 하나인 ‘회의 방식 혁신을 통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매월 2회 개최하는 현안 업무보고 중 한 차례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정책을 청취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아열대농업관 등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시설별 현장 토론에서는 고령농가 농기계 운전인력 지원방안, 아열대 신소득 작물 발굴, 농가 부담 경감 및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거금도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관련해 꽃모종 자체 생산 능력 배양 및 지역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화훼 연구․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지역농가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판로확보, 농가 기술지원 등 지역농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특화작목연구단지(6.6ha) ▲농기계 임대 사업소(82종, 560대) ▲과학영농시험연구동 ▲농산물종합가공연구관 등 시설을 갖추고 ▲지역특화작목 시험연구 ▲새기술 보급사업 ▲수요자 맞춤형 농업인 전문기술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꽃 테마단지, 치유․아열대 농업관, 아열대과수 하우스 등 견학코스를 운영하고 있어 군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 신청을 할 수 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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