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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LOOK-지금, 그녀가 변하고 있다 클라라
STAR LOOK-지금, 그녀가 변하고 있다 클라라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2.05.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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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분들이 많아서 저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이름이었던 클라라로 활동하기로 했는데 바꾸길 잘한 것 같아요. 보통 배역의 이름을 부르는 드라마 현장에서도 저한테는 꼭 클라라로 불러 주시더라고요. 그만큼 저에 대한 인식이 확실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첫 만남에서도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이름 클라라, 앞으로 꼭 기억해 주세요.”


키치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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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플라워 프린트의 밸보텀 팬츠 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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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나 본 클라라는 환한 빛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밝고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주로 차갑고 도시적인 역을 맡아 왔던지라 유쾌하고 발랄한 그녀 모습에 조금은 놀랐다. 포토그래퍼의 주문에 다양한 포즈를 취하다가 까르르 웃어버리지를 않나,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끊임없이 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꼭 천진난만한 아이를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문득, ‘이렇게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그녀가 지금까지 어떻게 차가운 이미지의 악녀 연기를 해왔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본다면서 아쉬워하는 그녀는 대중에게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클라라라는 이름의 뜻이 ‘빛’이래요. 이름처럼 밝게 빛나는 따뜻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보여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악역만 해 와서 차가운 이미지로 굳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됐는데 이번에 시작하는 드라마의 감독님께서 저의 다른 면을 보셨다고 하시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큼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돼요.”

드레시한 골드 프린지 롱 베스트 지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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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부족한 것 없이 자란 부잣집 막내딸이다. 부잣집 막내딸이면 흔히들 자기 멋대로에 이기적이고 못된 캐릭터를 떠올리지만, 그녀가 맡은 ‘민영우’는 천방지축이지만 나쁜 의도가 없는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을 보여준다.
“민영우라는 역할은 좋고 싫음의 의사표현이 분명한 아이지만, 발랄하고 애교도 많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캐릭터예요.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이기적이고 차가운 악역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아직 한 회 분량만 촬영한 상태라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민영우를 보여 드리고 싶어요. 요즘 집에 있을 땐 드라마 보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연구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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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처럼, 그녀는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즐기고 좋아한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촬영에 지칠 법도 한데, 힘들어하기는커녕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저는 제 일이 굉장히 즐겁고 좋아요. <부탁해요 캡틴>이 끝난 후 쉴 틈 없이 바로 드라마에 들어간 것도 일이 좋아서예요. 특별한 욕심이 있거나 바라는 것 없이 그저 순수하게 제 일이 좋아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거나, 사진 촬영하는 것도 그냥 다 좋아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욕심쟁이다.
“앞으로는 지금까지보다 좀 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요. 드라마만 보고 제 이미지를 생각하시니까 한정적인 모습만 보여 드리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못해 본 엉뚱하고 백치미가 있는 연기도 하고 싶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좋아해서 가수를 해 보면 어떨까 꿈꿔보기도 해요(웃음). 연기 외에도 화보 촬영 등을 통해 저의 다양한 면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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