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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배우 6인 캐릭터 스틸 공개
'밀수' 배우 6인 캐릭터 스틸 공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15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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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캐릭터 스틸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 측이 배우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배급사 NEW는 15일 '밀수'에 출연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까지 여섯 명의 6인6색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조춘자 역의 김혜수는 스크린을 찢고 나올 것 같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무게와 깊이를 더해온 김혜수가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할을 통해 날것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춘자의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엄진숙 역의 염정아는 진중하면서도 의리 있는 해녀들의 리더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조인성은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밀수판을 접수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 역에 안성맞춤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어 조춘자와 엄진숙 사이에서 찍 소리 한번 못내 본 막내 장도리 역의 박정민은 특별한 의상과 분장으로 '밀수'만의 70년대 레트로 바이브를 소화해냈다. 그는 순박한 막내에서 점차 밀수판에 눈을 뜨는 장도리의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군천 밀수판에 불나방처럼 뛰어든 이들을 잡아들이는 세관 계장 이장춘 역은 배우 김종수가 맡았다. 더불어 '밀수'의 히든 카드 막내 고민시는 갈매기 눈썹에 짙은 화장까지 다방 마담 고옥분으로 깜짝 변신을 시도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그간 배우들의 필모그래피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는 '밀수'는 '모가디슈' '베테랑' 등 한국 장르영화를 대표하는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다. 오는 7월26일 개봉한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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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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