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정왕2동 분동으로 오는 7월3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북섬동을 오는 7월3일 정왕2동에서 분동하고 행정복지센터를 개청, 사흘 뒤인 6일에 개청식이 진행된다. 현재 19개의 행정동으로 분포된 시흥은 '거북섬동' 신설로 20개 행정동으로 늘어나게 된다.
거북섬동은 면적 6.12㎢, 12통39반 규모로 이뤄져 있다. 2023년 6월27일 기준, 거북섬에는 약 97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오는 2027년의 인구수는 약 2만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시화MTV 일대 주민 행정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해 지난 1월2일부터 '거북섬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일부 민원 사무가 불가능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따랐다.
시는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주민지원센터에서 불가능했던 △인감등록 및 변경 △출생·사망 신고 △주민등록(청소년)증 교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신청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개청하는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북섬프라자 내 위치해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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