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죽도어시장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유통되는 수산물 50여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실시 중인 모니터링 대상은 수산물 27건과 유통되는 수산 가공물 23건이며,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는지를 검사한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행정지도선인 '연오세오'호와 연계해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디.
포항시 관계자는 "방사능 검사 체계의 안정화에 따라 검사 주기와 빈도를 늘리고 지속적이고 투명한 검사를 위해 시민 모니터링 참여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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