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간 지속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에 햇빛을 차단하는 여름철 아이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31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판매 기준 햇빛을 차단하는 우양산 판매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138%나 늘었다.
이밖에 △모자 61% △선글라스 44% △양산 40%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선스틱·선블록) 28% 등 상품들의 판매 거래액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전주 거래액과 비교해도 △우양산 80% △양산 44% △모자 29% △선글라스 14% 등이 성장했다.
26일부로 장마가 종료되고 전국에 폭염특보·주의보가 내려지자 패션업계는 여름 상품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브랜드 및 쇼핑몰 여름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판매하는 '파이널 클리어런스 세일'을 8월6일까지 진행한다.
파이널 클리어런스 세일에는 △미쏘 △제너럴 아이디어 △질바이질스튜어트 △라룸 △핫핑 △아뜨랑스 등 브랜드, 쇼핑몰 의류를 비롯해 △에뛰드 △마녀공장 △3CE △유닉스 △코닥캐리어 △살림시대 △오아 등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지그재그 입점 스토어가 대거 참여한다.
무신사의 온라인편집숍 29CM는 여러 입점 브랜드와 함께 9월7일까지 이구갤러리 서울·대구에서 여름 기획전을 연다
29CM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가이드'(GUIDE TO BETTER SUMM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29CM가 엄선한 30여개 브랜드의 여름철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 아이템으로 큐레이션해 최대 43% 할인 혜택을 준다.
29CM가 오프라인에서 다수의 입점 브랜드와 시즌 기획전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트잇은 2023년 봄·여름 시즌 종료를 맞아 '럭셔리 시즌 오프' 기획전을 8월16일까지 실시한다.
머스트잇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올봄과 여름에 가장 사랑받았던 베스트 상품들을 소개한다. 기획전 상품은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상품의 상세페이지에서 6% 추가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