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오후 4시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서울e반하다 - 슈퍼 쿨(COOL) 홍대 게릴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e반하다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요금을 줄이자는 취지로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서울시, 마포구청,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본부와 지역 상인회 관계자가 참석해 홍대 상점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한다.

선언문 낭독 후 에너지서울동행단과 참여 기관 직원들이 상점에 직접 방문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하고 에어컨을 틀 때 꼭 문을 닫아달라고 요청한다.

광장 무대에서는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시민 참여 에너지절약 체험행사와 대학교 댄스동아리의 거리 공연이 열린다.

홍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전국민 하루 1㎾h 줄이기' 실천 요령을 홍보한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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