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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카눈은 떠났지만… 중부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 
[오늘날씨] 카눈은 떠났지만… 중부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1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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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3.8.10/뉴스1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3.8.10/뉴스1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지나 북상했지만 중부지방에는 11일에도 많은 비가 내린다. 특히 수도권에는 최대 120㎜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전날 오후 10시 서울 동북동쪽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진입한 뒤 북상해 11일 오전 6시 평양 남남동쪽 약 70㎞ 부근 육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지나갔으나 이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중부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다. 

충북과 전북에는 오전 6시까지, 충남권에는 오전 6~9시, 서울 및 경기에는 낮 12시~오후 6시, 인천에는 오후 6~9시 비가 내린다. 특히 경기 북서부 지역에는 12일 오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해안 및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2㎞의 강풍이 분다. 물결도 아침까지 6.0m 가까이 일기 때문에 해상 시설물이 피해를 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개울 및 하천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21~25도,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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