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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물러간 뱃길·하늘길 다시 열려
카눈 물러간 뱃길·하늘길 다시 열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1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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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오후 전남 여수 국동항에 1000여척의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2023.8.9/뉴스1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오후 전남 여수 국동항에 1000여척의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2023.8.9/뉴스1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막혔던 뱃길과 하늘길이 정상화됐다.

11일 한국해양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날까지 전면 운항이 중단됐던 전남 여객선 53항로 83척이 운항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완도 13항로 20척, 목포 27항로 35척, 여수 8항로 11척, 고흥 5항로 5척 등 비운항 여객선을 제외한 모든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 여수공항은 전날 오전까지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지만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현재는 수속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무등산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등은 지난 9일부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측은 각 공원별로 안전·점검을 시행한 뒤 탐방로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순차적으로 개방을 한다는 입장이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6시쯤 평양 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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