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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동두천시 ‘성매수자 차단 야간 합동 캠페인’ 진행
파주시-동두천시 ‘성매수자 차단 야간 합동 캠페인’ 진행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9.0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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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지난 29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시민지원단, 지역주민, 동두천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바로알기 등 워크숍에 이어 4차 올빼미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진행된 1차 워크숍에 이은 2차 워크숍으로, 첫 만남의 과정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를 통해 집결지 폐쇄 소망을 담은 한지 소원등을 만들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와 “성매매에 대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지원단의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 이후 진행된 ‘4차 올빼미 활동’은 집결지 폐쇄를 위해 동두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합동 캠페인으로 동두천시 관계자와 시민지원단, 탄현면 주민자치회, 봉일천4리 주민공동체, 파주·연풍자율방범대,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성구매자 출입금지’ 등의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집결지 인근 2km 구간을 돌며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난번 올빼미 활동 때보다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동두천에서도 온 걸 보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라며 “성매매피해자 지원, 봉사단체의 릴레이 캠페인, 관계기관 협약, 시민강연 같은 꾸준한 인식개선 교육 등 그간에 진행된 집결지 폐쇄 추진 경과를 통해 시민지원단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에 대한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번 올빼미 활동부터는 연풍리 길거리에서 격려해 주시는 주민분들도 늘어나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들었다”라며 “낮에 시작된 워크숍부터 야간 올빼미 활동에 끝까지 참여해 주신 동두천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성매매피해자의 보호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동두천시와 꾸준히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9월부터 지역축제·행사 집중 점검 실시

또한 파주시는 9월 2일 개최되는 ‘2023 통일동산 관광특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축제 및 행사의 안전한 추진을 위해 ▲500명 이상 관람객 참여가 예상되는 종합행사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심의 및 점검 대상에 해당되어 주최자는 안전관리계획을 개최 21일 전까지 파주시로 제출해야 한다.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의 경우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점검을 통한 현장 확인, 관계기관 공조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대응 과정 등을 바탕으로 순간 최대 5백 명 이상 또는 1일 최대 1천 명 이상 운집한 장소에 대해 파주시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및 심의하는 등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과정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파주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반영 여부를 현장 확인하고 최종 점검 의견을 주최 측에 전달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하반기에는 2023년 파주 농산물 축제(파주개성인삼, 파주장단콩), 율곡문화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규모 축제 및 행사가 다수 개최될 예정으로, 대형 무대 및 음향장비 등 별도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점검이 필요한 경우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를 통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월부터 집중되는 지역축제 및 행사 일정에 맞춰 빈틈없는 현장 합동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규모와 종류에 관계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와 행사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청년층 대상 국민연금 바로알기 특강 실시

 

아울러 파주시는 9월 10일까지 ‘국민연금 바로 알기’ 특강에 참여할 청년(만 19~34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국민연금공단 파주지사와 협업해, 엠제트(MZ)세대인 청년들에게 국민연금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현직 김영일 국민연금공단 파주지사장으로, 국민연금공단 인재상 등 채용정보도 함께 강의한다.

강의는 9월 12일 ‘파주시 청년공간(GP1934)’에서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국민연금의 필요성 ▲국민연금 급여 ▲내가 받게 될 국민연금 예상액 ▲국민연금공단 채용 정보 등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파주시 청년공간’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청년정책과(☎ 031-940-51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일 국민연금 파주지사장은 “이번 특강에서 청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국민연금 바로 알기를 통해 사실을 전하고, 공단 채용정보 및 우대사항 등을 정리해 알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태 청년정책과장은 “미래세대 청년들이 국민연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퀸 류정현기자 사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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