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1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1958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고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필요시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서류를 가지고 관내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때 수포성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신경계와 폐, 간을 침범하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상포진의 발병 및 합병증 감소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위해 준비된 백신은 고성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의 20%인 360명 분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고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 후 방문을 권한다.
퀸 류정현기자 사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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