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17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91회에서는 △심산 노수현 산수화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자개 경상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럭키(방송인), 김혜선(개그우먼), 줄리안(방송인) 전문 감정위원으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심산 노수현 산수화
첫 번째 의뢰품은 근대 한국화의 거장 심산 노수현의 산수화이다.
점묘법으로 그려진 의뢰품은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노수현은 ‘이것’을 잘 그리기로 유명한데 과연 이것은 무엇이며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을까?
의뢰품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들어본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알쏭달쏭 생소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1970년대 유물도 등장한다.
주황색 플라스틱병에 절미통이라 쓰인 의뢰품. 그 아래에는 명주군이라고 적혀있다.
절미통은 무엇이며 명주군은 대체 어디일까요? 특히 뚜껑에는 숟가락이 붙어있어 그 용도를 더욱 궁금케했다.
쇼감정단의 다양한 추측들이 오간 가운데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인데.
1970년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 물건! 이것은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그 정체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알아본다.
◆자개 경상
두 번째 의뢰품은 자개 무늬가 새겨진 목가구 한 점이다. 의뢰품은 고급 자개로 만들어져 그 자태가 더욱 돋보였다.
또한 다산을 상징하는 포도 무늬와 근면·성실을 상징하는 ‘이 무늬’가 해학적으로 표현되었는데요. 이 무늬는 무엇일까?
다양한 무늬와 고급 자개가 사용되어 높은 추정 감정가가 예상되는 의뢰품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공개된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