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상태로 서울에서 경기 고양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앞서 21일 새벽 서울 연신내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뒤 고양시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상태로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동경로를 파악해 21일 오전 6시27분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했지만 신호에 걸려 결국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사실을 인지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정차 요구 불응 혐의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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