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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강진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9.2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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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강진’ 주제

 

강진군이 지난 2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산청렴연수원 청렴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강진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강진!’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남녀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성평등 주제에 맞게 부부성악가인 소프라노 윤혜진과 테너 장호영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이순심 회장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성 위원을 비롯한 13명이 군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후 남녀평등 실천 원칙과 기준을 담은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을 남·녀 대표가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다시 한번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양성평등 의지를 담은 주제 퍼포먼스를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에 대한 재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순심 회장은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강진’ 슬로건의 의미를 반영해 양성이 함께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순철 부군수는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향해야 할 덕목으로 강진군은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강진형 육아수당 지원, 여성회관 건립, 직장여성인, 돌봄 종사자를 위한 취미교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기 좋은 강진, 아이 돌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을 통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정된 주간으로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돼 오다가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시행에 따라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퀸 류정현기자 사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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