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민간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이 8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평균 83.5%로 전 분기(71.6%) 대비 11.9%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3분기(82.3%)와 비교해도 1.2%p 올랐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이 3~6개월 이내인 아파트의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HUG는 매 분기마다 분양 가구 수가 3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이를 산출한다.
서울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올해 2분기 84.0%였으나 3분기에 100%를 달성했다.
인천은 같은 기간 57.0%에서 98.4%로 크게 올랐고, 경기 또한 79.9%에서 84.5%로 상승했다.
이에 수도권은 76.2%에서 88.7%로 초기 분양률이 크게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 또한 67.9%에서 81.4%로 상승했다. 특히 부산은 3분기 99.7%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을 제외한 기타 지방 또한 2분기 65.5%에서 76.6%로 올랐다.
[퀸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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