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저는 23개월 된 아이를 기르는 엄마입니다. 저의 아이는 아토피성 피부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로 병원을 가면 의사선생님께서 선천적으로 알레르기를 타고났다고 하며 기관지가 약하다고 합니다. 가끔 잠잘 때 가래가 그렁그렁하고 심하면 심한 기침으로 가래를 뱉지만 아직 어려서 내뱉지 못하고 그냥 삼켜 버립니다. 그럴 때마다 잠 못 자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가습기를 사용해도 별 효과가 없고, 심지어 폐렴으로 어린 나이에 입원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한방치료를 받고 싶은데 약을 잘 먹질 않는 아이라 한약을 먹을지 걱정도 되고요. 감기약도 억지로 먹여야 하거든요.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A기관지염이 오래 끌고 잘 낫지 않고 있군요. 한약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맞춤한약은 음료수처럼 느껴집니다. 음료수 같기에 웬만하면 아기들이 잘 마시게 됩니다.
만성기침이나 소아 천식을 앓고 있다면 한약 복용을 권해 드립니다. 기관지와 폐가 약하므로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기관지의 저항력을 키워 주고 튼튼하게 하려면 맞춤한약 처방이 좋습니다. 기관지병을 없애주고 감기에도 쉽게 걸리지 않게 해줍니다.
맞춤한약이라서 나이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한약이 잘 맞으면 편한 느낌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마치 밍밍한 물처럼 말입니다. 대개 만성기침이나 소아천식이 근본적으로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 치료기간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다릅니다. 보통 1, 2개월인데 심한 경우에는 수개월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감기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