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레일과 협력하여 농촌관광과 철도여행을 연계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 여행’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농촌관광 등급평가 결과 경관서비스, 숙박, 체험, 음식 등 전분야 모두 1등급을 받은 9개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6차산업 현장, 지역 전통시장, 지역 명소 등을 연계한 농촌관광 패키지 상품이다.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지역 및 코스는 ▲경기 양평 수미마을, 남이섬 ▲전남 담양 삼지내마을, 섬진강기차마을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예산사과와인, 수덕사 ▲전남 담양 달빛무월마을, 메티쉐콰이어, 죽녹원 ▲전북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전시관 ▲경북 고령 개실마을, 해인사, 대가야박물관, 서문시장 ▲전북 남원 달오름마을, 순천만 생태공원 갈대숲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부산 자갈치시장 ▲전북 완주 안덕마을, 한옥마을, 완주로컬푸드 등이다.
농촌에는 그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 농가 맛집, 6차산업현장,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확충되어 왔다. 그렇지만 도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통해 접근하기가 불편하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가 다소 부족했다. 이번에 전국 철도망을 활용한 농촌관광 상품이 개발 운영됨에 따라 도시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안하게 이동하며 우리 농촌을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 여행’ 상품은 10월 말부터 12월 중순 까지 약 6주간 운영할 예정이며 상품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1544-7755)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