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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일터지원단과 함께 하는 비정규직 고용차별예방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과 함께 하는 비정규직 고용차별예방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11.06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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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고용차별예방을 위해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이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을 정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은 11월 둘째 주를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고용차별예방 워크숍 및 차별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국 6개 지역사무소에서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하 ‘차일단’)은 차별예방교육, 차별 진단 및 상담, 차별개선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캠페인을 통해 비정규직 고용차별을 예방·개선하는 전문기구로 서울, 경인,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정책과제인 ‘비정규직 차별개선 및 격차완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 동안 집중 홍보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개선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차일단 서울사무소는 11월 9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암DMC타워 3층 중회의실에서 ‘비정규직 차별개선 사업의 과제’를 주제로 고용차별예방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고려대학교 박지순 교수가 비정규직 차별개선의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유정엽 실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완 본부장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차별개선 지도사례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차별시정 판정사례, 차일단 서울사무소의 차별 진단 사례 공유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개선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의를 진행한다.

 차일단 대전사무소는 고용차별예방에 대한 집중 홍보를 위해 대전․충청지역 5개 지방고용관서와 공동으로 일주일간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 전후를 활용하여 릴레이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11월 6일 월요일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대전 시청역 주변 일대에서, 7일 화요일에는 천안고용노동지청과 천안 아라리오 광장 일대에서, 8일 수요일에는 청주고용노동지청과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9일 목요일에는 보령고용노동지청과 청운대학교 홍성캠퍼스 정문에서, 10일 금요일에는 충주고용노동지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약 5,000여명의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5일간 ‘차별 없는 일터 노동존중사회 실현’, ‘비정규직 고용차별 ZERO 사회 만들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비정규직 고용차별예방 관련 안내 자료와 홍보물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고용차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차일단 경인사무소는 부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11월 8일 수요일에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광장에서, 9일 목요일에는 쌍용 테크노파크 단지 내 광장에서 ‘고용 차별 없는 부천시 만들기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천지역 주요 산업단지에서 부천시 근로자들의 4대 고용 기초질서 준수 및 고용차별과 관련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의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차별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통해 함께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데, 이번 고용차별 강조주간 활동이 시민들에게 차일단 사업을 더욱 잘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문제 예방 및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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