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일 사학연금관리공단 대강당에서 ‘화장품 전환대상 품목 업체 대상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화장품으로 관리 예정인 ‘고형 비누, 흑채, 제모왁스’ 제조·수입업체가 그 대상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현재 공산품인 고형비누를 비롯한 흑채, 제모왁스가 화장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 제조·수입업자들에게 화장품 규정과 제도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장품 법령 및 제도 안내, 사용금지 및 사용 제한 원료 등 안전기준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등이다.
한편 현재 공산품인 고형 화장비누를 비롯한 흑채, 제모왁스는 정부가 마련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2018년 말까지 화장품법령 개정을 통해 화장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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