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6:45 (화)
 실시간뉴스
공공환경시설 설계 경제성 검토…482억 원 예산 절감
공공환경시설 설계 경제성 검토…482억 원 예산 절감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2.19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계 경제성 검토’란 상하수도처리시설 등과 같은 공공환경시설 공사의 설계 내용에 대해 경제성, 타당성 등을 분석하여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하고, 기존 설계를 보완하여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절차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17년도에 수행한 42건의 공공환경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 482억 원의 국고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 ‘설계 경제성 검토’ 수행 실적을 분야별로 나누면, 상하수도처리시설 31건, 폐기물처리시설 6건, 수생태 복원 사업 5건 등이다.

가장 크게 예산을 줄인 사례는 2017년 2월 서산시에서 의뢰한 ‘하수관리 시범사업’으로 유량분배조, 유량조절형식 변경 등의 ‘설계 경제성 검토’ 제안으로 7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환경공단은 올해 총 44건의 사업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며, 총 1조 1,500억 원의 공사비 중 500억 원 이상의 국고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