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부정·불량식품 사건들로 인해 소비자의 불신이 커짐에 따라 시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먹거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가짜식품 판별 및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유전자 및 동위원소 분석법을 이용해 클로렐라 제품 중 녹차·시금치 혼입여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제품 중 가르시니아인디카 혼입여부, 냉동볶음밥·죽 등 즉석조리식품의 게·새우· 전복·낙지 등 진위여부 등 총 100건에 대해 가짜식품을 판별하고자 한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또한 신속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생활 변화에 따라 편의식품 등의 유해물질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신선편의식품의 소독제 잔류량 검사, 초·중·고교 집단급식소 식판 중 세제 잔류여부 검사 등 총 150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시, 군·구 위생부서 및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사례별 검사결과에 따라 부정·불량식품 원천 차단 및 소비자 기만 행위 근절하고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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