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마켓 만나몰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프랑스식 건강쿠키인 견과튀일 레시피를 선보였다.
튀일은 밀가루, 설탕, 버터, 달걀 흰자 등을 섞어서 만든 묽은 반죽을 오븐에 구워낸 뒤 곡선 모양으로 굳힌 프랑스식 과자다.
튀일(Tuile)은 기와를 뜻하는데, 튀일의 모양이 기와와 같이 곡선을 닮은 데서 유래했다. 기본반죽에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하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특별한 간식이 된다.
견과류에는 올레인산, 리놀렌산(오메가-6 지방산) 등과 같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 필수 지방산이란 신체를 구성하는 데 필수적이나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을 말한다.
필수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이며, 동맥 이완 작용으로 혈압을 떨어뜨려 심장 부담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견과류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필요한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에는 뼈를 강화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견과류 중 유일하게 칼슘도 제공한다.
피스타치오에는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칼륨과 비타민 B6가 들어 있다. 칼륨은 뼈 미네랄 밀도를 강화시키며 비타민 B6는 뼈 약화와 관련이 있는 화합물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흰자 120g에 설탕 65g을 넣고 휘핑기로 설탕이 잘 녹을 때 까지 풀어준 후, 녹인 버터 20g과 체 친 박력분 25g을 넣어서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잘 섞어준다.
여기에 견과 80g을 잘게 썰어, 바닐라에센스 1g과 함께 넣어 부드럽게 섞는다. 오븐팬에 유산지를 깔고, 완성된 반죽을 10cm 지름 크기로, 최대한 얇게 펴준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구워주면 완성이다.
견과의 양 조절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도 된다. 반죽을 오븐팬에 펼 때 최대한 얇게 펼쳐야 바삭바삭하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및 레시피 자료 제공: 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