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소문을 통해 떠오르는 자격증이 있다.
잘못된 식습관과 자세 그리고 세월의 영향으로 틀어지고 처지고 차가워지는 여성의 몸을 맞춤 체형보정속옷을 통해 바르고 따스하게 가꾸어주는 전문가를 위한 자격증, 한국속옷체형관리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체형관리사’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의 체형보정속옷시장은 1990년대 일본제품이 수입되면서 외출시 몸을 보정하기 위한 용도로 입기 시작하였으며, 다단계방식의 고가제품이 주류를 이루어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여성체형과 패턴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사이징 및 시착, 관리를 해 주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체형보정속옷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니패션의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2016년에 설립한 한국속옷체형관리사협회는 매년 3회 정기적인 교육과 시험을 통해 ‘체형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건강하고 과학적인 체형보정속옷을 전문가를 통해 입고 관리 받음으로써, 몸을 바르고 따스하게 유지하여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라고 하니, 고령화시대에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자격증이다.
2019년 3월 현재 약330명의 체형관리사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초창기에는 고객의 인식부족으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고객의 인식변화로 인해 많은 보람과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체형관리사(민간등록번호 : 2016-003067)는 한국속옷체형관리사협회에서 자격관리를 하며 있으며 자격등급은 마스터, 1, 2급이 있고, 자격비용은 기본 6주 과정(5만원, 교재포함)과 1박교육비용 5만원, 검정비 2만원과 발급비 1만원을 포함하여 총13만원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제니패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