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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발톱무좀제거, 레이저치료 고려해봐야
재발한 발톱무좀제거, 레이저치료 고려해봐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8.0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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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덥고 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무좀이 심해져서 내원하시는 환자들이 많다. 발톱무좀은 발무좀을 오랜 기간 방치, 치료 없이 둔 경우 곰팡이 균의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곰팡이 균은, 습한 곳을 찾아 퍼지는 생활 속 곰팡이와 똑같이, 신체에서도 번식하며 퍼진다. 발에서 시작된 무좀이 발가락, 발톱 등 각질이 많고 습하고 따뜻한 곳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다.
 
손발톱무좀에 걸리면 외각에 색이 변한 부분이 있거나 탁해지고 두꺼워 울퉁불퉁한 형태로 변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손발톱무좀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발생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여성에겐 더욱 큰 치명타로 느껴질 수 있다. 부끄러움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려하고 컬러풀한 페디큐어 등으로 가려보곤 하지만 증상만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기존의 손발톱무좀 치료법으로 약물치료나 연고가 사용되었지만 항진균제 약물치료의 경우 재발과 악화가 많아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치료기간이 길어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연고를 바른다고 해도 두꺼운 손발톱 아래에 숨어있는 무좀균을 제거하기는 역부족이다. 최근에는 바르는 약, 먹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손발톱 무좀을 완치하는데 효과적인 핀포인트레이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레이저치료의 특징은 안전해 고령자, 간염보균자, 임산부, 수유부 등도 치료가 가능하며 피부 깊숙히 침투된 무좀균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핀포인트레이저는 FDA, KFDA의 허가 승인을 받아 그 효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안전한 장비일 뿐만 아니라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해 비용적으로 부담이 적다.
 
핀포인트레이저는 주변 조직에는 거의 손상을 가하지 않고 손발톱무좀의 근원인 곰팡이균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으며, 치료효과가 좋고 시술 시간도 짧아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편의성 또한 높아졌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항진균제 치료 후 재발한 발톱무좀이나 발톱무좀 증상이 호전되자 이를 완치된 것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나 먹는 약을 복용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경우 다시 재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저로 뿌리까지 치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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