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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헤어 그대로 이식,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의 진화
롱 헤어 그대로 이식,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의 진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8.2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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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외적인 인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탈모로 인한 자신감 하락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우울증을 동반할 수도 있어 정신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식이요법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탈모를 개선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모발이식수술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기존 절개방식의 부작용과 단점을 우려하여 수술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탈모가 한번 시작되면 초기에는 두피 관리 및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도 탈모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탈모치료를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보다 확실한 방법인 모발이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머리를 옮겨 심는 방법이므로 부작용 없이 영구적이다. 모발이식 방법으로는 먼저 뒷머리 쪽 두피를 절개해 도려낸 두피에서 모발을 분리해 이식하는 절개방식이 있다.

절개방식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비교적 수술시간이 짧다. 또한 한 번에 많은 모(毛)를 이식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절개에 대한 두려움이나 모낭염 유발 및 통증, 뒷머리 절개 부분의 괴사 그 외 흉터가 남게 되어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면에 비절개모발이식은 모발이식이 끝난 후에도 두피에 큰 무리가 없으며 부기와 통증, 흉터 또한 거의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또한 모발이식 후 원하는 헤어스타일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모근 채취를 위해 뒷머리 삭발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술 직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절개를 하지 않음은 물론 삭발도 하지 않고 기존의 롱 헤어상태에서 모근을 채취하여 이식하게 되는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은 삭발 없이 기존 롱헤어 상태에서 이식에 필요한 모낭만을 한 올씩 채취하여 이식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이식 방법으로 수술 후 바로 직장 복귀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노출 될 수 있는 M자형 탈모나 헤어라인 교정 수술시 에도 모근의 방향 설정이 용이해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새로운 수술 방법으로 임상 경험 등 숙련된 전문의 가 많지 않은 관계로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는 전문의 지적이다.

특히 기존 긴 머리 그대로 수술을 진행해 시술 전후 외관상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수술 후 통증이나 붓기도 최소화되어 수술 바로 다음 날부터 직장복귀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 은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의 성공 여부는 집도할 전문의사의 많은 임상경험에 의한 축척된 전문성, 시술 장비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며 모근 손상률 최소화를 위해 집도의의 많은 수술 경험과 숙련된 자체 분리팀의 축척된 노하우 여부가 중요하다고 조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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