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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레드슈즈> 흥행 이을까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레드슈즈> 흥행 이을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0.07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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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스튜디오의 야심작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올여름 디즈니 흥행 마법을 깬 국내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레즈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가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유명 동화 ‘백설공주’를 변주한 대중적인 스토리라인에 현대적인 해석, 클로이 모레츠와 샘 클라플린의 더빙 그리고 한국인 최초의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김상진 캐릭터 디자이너가 참여해 할리우드 뺨치는 토종 애니메이션을 완성시켰다.

한국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레드슈즈>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디즈니 천하 속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9일 한글날 개봉을 앞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전설 속 몬스터 ‘Mr. 링크’가 가족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탐험가 ‘라이오넬’과 함께 잃어버린 세계 ‘샹그릴라’로 모험에 나서는 글로벌 어드벤처.

일찍이 아카데미가 인정한 애니메이션 신흥 명가 라이카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휴 잭맨과 조 샐다나의 목소리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놓쳐선 안 될 애니메이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역대 라이카 스튜디오의 작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와 제작비, 영화 음악의 거장 카터 버웰을 비롯한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들이 총출동해 만든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레드슈즈>와 상당 부분 닮아있어 영화의 흥행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더 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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