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진건설기계연합회(회장 서장석)에서 300만 원, 강진군 환경미화원 일동이 204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강진건설기계연합회 서장석 회장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인재육성에 환원해 학생들이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건설기계연합회는 이번 기탁으로 지금까지 65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군 환경미화원을 대표하여 장학금을 기탁한 박영복 반장은“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진군장학재단의 뜻에 동참하고 미래의 지역인재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미화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은 강진의 환경 정화를 위해 새벽부터 힘들게 일하면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자동이체로 5만 원씩 꾸준히 기탁하며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오고 있는 환경미화원도 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기탁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지역을 위한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해 줄 것을 항상 당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단을 운영해 소중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현재 강진군민장학재단에 7천5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5억6천4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강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