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1:00 (토)
 실시간뉴스
미국 뉴욕증시 급등…다우 5.20% S&P 6.00%, 나스닥 6.23% 상승마감
미국 뉴욕증시 급등…다우 5.20% S&P 6.00%, 나스닥 6.23% 상승마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18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 증권정보
네이버 증권정보

전날 12% 넘게 급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급등으로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유동성을 늘리는 조치를 시행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
 
전날 3000포인트 가까이(12.93%) 빠졌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1049포인트(5.20%) 상승한 2만1237.3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43.06포인트(6.00%) 오른 2529.19로 장을 마감해 전날 11.98% 급락했던 일부 만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30.19포인트(6.23%) 뛴 7334.78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은 난 2008년 처음 사용된 CP매입기구(CPFF) 설치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단기 회사채를 직접 매입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CPFF가 기업어음 발행업체들로부터 무담보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직접 구매하는 특수 장치를 통해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에게 수표를 지급해 코로나19 사태 시 사용할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또한 개인은 최대 100만달러까지 세금 납부를 연기할 수 있고, 기업은 90일 동안 1000만달러까지 이자 및 벌금 납부가 면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8500억달러 규모의 긴급 지출 계획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네이버 증권정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