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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4명, 지역발생 53명… 2주 일평균 59.86명
신규확진 84명, 지역발생 53명… 2주 일평균 59.86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0.1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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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84명 발생했다. 전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102명을 기록했으나, 하루새 18명이 감소해 다시 두자릿수 규모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4명 증가한 2만4889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7명, 격리 중인 사람은 1421명으로 전날 0시 대비 8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8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3명, 부산 2명, 인천 8명, 대전 4명, 울산 1명(해외 1명), 경기 31명(해외 16명), 충남 1명, 검역과정 14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이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2주간) '77→63→75→64→73→75→114→69→54→72→57→98→102→84명'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3명으로 전날 69명 대비 16명 감소했다. 9월 24일 110명 이후 20일 연속 두자릿수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67→53→52→47→64→66→94→60→38→61→45→69→69→53명' 순을 기록했다.

2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86명으로 전일 62.71명에서 다시 감소했다. 8월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34일만인 10월 4일 64.79명까지 내려온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은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등 46명으로 전날 50명에서 4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 추이는 1일부터 14일까지 '50→32→40→35→49→51→83→46→26→55→37→49→50→46명'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식당 관련이 1명 늘어 총 4명으로 집계됐고,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2명 늘었다. 또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적 감염 사례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8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7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환자인 의정부 234번확진자가 추가됐다. 고양시에서는 동두천시 확진자와, 성남 423번 확진자는 관악구 421번 확진자와, 평택 136번 확진자는 관악구 419번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시에서 확진된 421번과 422번은 30대 부부로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파주 50대 여성 확진자(파주 124번)은 가족인 파주 123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인천광역시에서는 강화군 화투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 등이 발생했다. 인천 969번 확진자는 화투모임을 통해 감염된 인천 945번 확진자(5일 확진)의 시아버지로, 연령이 90대여서 우려를 더했다. 또 인천 971번과 972번 역시 화투모임 참석자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오전 중 부산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병원 간호조무사였으며, 병원 감염을 의심해 직원 등 262명을 전수 추가 검사한 결과, 환자 43명, 직원 9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을 기록했다. 검역단계 14명, 지역사회 17명이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15명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외국인 29명, 내국인 2명으로 확인했다.

특히 경북에서는 포항신항으로 들어온 파나마 선적 원료운반선 켄스프리트호 선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켄스프리트호는 지난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철광석을 싣고 포항항에 입항했다. 배에는 선장과 필리핀 국적 선원 등 21명이 타고 있다.

또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의 한국어연수(1년 과정)를 위해 지난 10일 입국한 연수단 43명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4명이 더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438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76%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85명으로 전날보다 6명 감소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44만1454명이며, 이 중 239만816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396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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