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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SKT AI연구소 고문 이호수 박사의 ‘넷플릭스 완전정복’
[EBS 비즈니스 리뷰] SKT AI연구소 고문 이호수 박사의 ‘넷플릭스 완전정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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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길잡이, 이호수 박사 ‘넷플릭스 완전정복’ / EBS1TV 비즈니스 리뷰
ICT 분야 길잡이, 이호수 박사 ‘넷플릭스 완전정복’ / EBS1TV 비즈니스 리뷰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의 성공 비밀! ICT 분야의 길잡이, 이호수 박사가 넷플릭스의 모든 것에 알려준다.

이번주(11월 16~19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에서는 이호수 SK텔레콤 AI 연구소 고문이 전하는 <넷플릭스 완전정복> 편이 방송된다.

세계적 팬데믹 이후, 미디어 업계의 지각변동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강제 집콕으로 OTT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게 앞서간 기업은 단연 넷플릭스이다. 

전 세계 190개 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억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OTT계의 공룡 기업, 넷플릭스. 

이 기업의 탄생부터 정교한 추천 기술과 독특한 기업문화까지. EBS 비즈니스 리뷰 <넷플릭스 완전정복> 편에서는 SK텔레콤 AI 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수 박사와 함께 그동안 알지 못했던 넷플릭스의 숨겨진 성공 비밀을 함께 파헤쳐본다.

ICT 분야 길잡이, 이호수 박사 ‘넷플릭스 완전정복’ / EBS1TV 비즈니스 리뷰
ICT 분야 길잡이, 이호수 박사 ‘넷플릭스 완전정복’ / EBS1TV 비즈니스 리뷰

◆ 이호수 SK텔레콤 AI 연구소 고문
- 前)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

IBM,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에서 기술과 비즈니스의 혁신을 주도해온 이호수 박사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ICT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공대와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을, 그리고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인공지능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20년 동안 뉴욕 소재 IBM WATSON 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 

2006년부터는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센터와 미디어솔루션 센터장으로서 다수의디바이스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콘텐츠&서비스 사업을 총괄했고 SK텔레콤에서 IT서비스 및 ICT 분야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저서로는 『넷플릭스인사이트』가 있다.

▶ N플릭스, 파괴적 혁신의 서막 (11월 16일(월) 방송)

다양한 콘텐츠의 집합소 넷플릭스. 과연 넷플릭스는 누가, 언제,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었을까? 개발자 출신이었던 리드 헤이스팅스와 마크 랜돌프는 여러 사업 아이템을 전전하다가 비디오 대여 사업에 정착했다. 어느 날 대여한 비디오의 높은 연체료에 부당함을 느낀 헤이스팅스는 획기적인 구독 서비스를 열게 된다. DVD 플레이어와 인터넷이 활성화되기도 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영화를 주문하면 DVD를 우편으로 받는 월정액 서비스를제공한 것이다. 당시 너무 앞선 생각 탓에 광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경쟁사 블록버스터의 모방으로 구독제는 입소문을 탔고 넷플릭스는 더 강력한 한방인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고객의 불편함을 몸소 느끼고 귀 기울인 넷플릭스, 이는 현재 모든 기업에게 중요한 혁신의 기본이다.

▶ N플릭스는 데이터로 말한다 (11월 17일(화) 방송)

현재 많은 분야에 활용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넷플릭스는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계속적인 성장에도 언제까지 DVD로 사업할 순 없었던 넷플릭스는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2007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했다. 넷플릭스는 고객이 내일 볼 만한 콘텐츠를 예측하여 고객과 가까운 임시저장장치로 트래픽이 적은 새벽에 가져다 놓는 것이다. 마치 새벽배송처럼. 이후 기업들은 너도나도 스트리밍을 시작했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빠른 스트리밍부터 사람들의 취향 예측까지, 이제 데이터는 넷플릭스에 없어선안 될 공기 같은 존재가 되었다. 이처럼 넷플릭스의 남다른 데이터 사용법을 통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 N플릭스와 인공지능의 공생 비결 (11월 18일(수) 방송)

나도 모르는 내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과연 모든 일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할까? 넷플릭스에 새로운 영화가 들어오면 30여 명 되는 콘텐츠 분석 전문가들은 일주일 내내 영화를 시청하며 꼬리표를 다는 태깅 작업을 한다. 이후 태깅된 영화는 AI가 각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 취향 그룹을 구성한다. 넷플릭스는 감정을 가진 인간의 능력과 세밀하게 분류하는 AI의 기능을 적적히 활용한 기업이다. 또한 AI는 넷플릭스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운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많은 기업들이 AI을 강조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어떤 기업에겐 활용도를 떨어뜨리고 어떤 기업에겐 최종병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N플릭스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규칙 (11월 19일(목) 방송)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많은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 과연 이곳에선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까? 최고의 인재를 원하는 넷플릭스는 각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경력자만 채용한다. 그들에겐 정해진 근무시간, 정해진 휴가제도, 정해진 출장 경비 모두 없다. 오직 회사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자유롭게 행동하되 그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공짜 간식과 점심보다 존경할 만한 동료들과 일하길 바라는 직원들. 이들과 함께 성장한 넷플릭스를 통해 자유와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알아보자.

이번주 월~목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되는 EBS 비즈니스 리뷰 <넷플릭스 완전정복> 편에서는 SK텔레콤 AI 연구소 고문와 함께 기술과 사람을 효율적으로 다루며 파괴적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의 모든 것을 분석해 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1TV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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