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신풍제약, 키움증권, 빅히트 등이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 신풍제약, 빅히트, 삼양식품, 남선알미늄, 지누스, 씨에스윈드, 한화시스템, 두산퓨얼셀 등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한다. 이들 종목은 선물옵션만기일(12월 10일) 종가를 기준으로 그 다음날인 내달 11일 편입된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1만원(8.40%)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학개미운동' 최대 수혜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8000원(6.67%) 오른 1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월에 상장해 조기 편입에 성공한 빅히트는 6000원(3.45%) 오른 18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 외에 신규 편입 종목인 삼양식품(4.73%), 한화시스템(4.29%), 대웅(1.61%), 남선알미늄(1.29%), 씨에스윈드(1.20%), 두산퓨얼셀(1.26%) 등도 오름세다. 반면 지누스(-0.95%)는 유일하게 하락 중이다.
코스피200지수 신규 종목으로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매수세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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