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7:25 (화)
 실시간뉴스
[아주 각별한 기행] ‘부시 크래프트’라 불리는 야생 캠핑…충북 괴산 두 남자의 캠핑법
[아주 각별한 기행] ‘부시 크래프트’라 불리는 야생 캠핑…충북 괴산 두 남자의 캠핑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09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12월 9일, 수요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애견 동반 배낭여행가로 유명한 이수경 씨의 반려견 장군이와 함께 한 ‘장군이와 함께하는 이색 캠핑’ 3부가 방송된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꿀 것이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훌쩍 떠나는 상상. “산에서 보낸 하루가 몇 수레의 책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은 가치가 있다.

최근 캠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 범위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넓어졌다. 가장 기본적인 배낭여행부터 레저 스포츠를 접목한 카누 캠핑,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야생 캠핑 등 그 종류를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인데….

‘애견 동반 배낭여행가’로 유명한 이수경 씨가 반려견 장군이와 무궁무진한 캠핑의 세계에 도전한다. 이색 캠핑의 다양한 즐거움을 탐험하고, 나만의 캠핑을 즐기는 생활 캠핑러들을 만나 그들만의 캠핑법을 배워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장군이와 함께하는 이색 캠핑’ 3부에서는 ‘야생 캠핑’ 편이 방송된다.

장군이와 함께하는 이색 캠핑 3부.  야생 캠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장군이와 함께하는 이색 캠핑 3부. 야생 캠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부시 크래프트’라고도 불리는 야생 캠핑은 숲 한가운데서 자연을 이용해 유유자적 즐기는 캠핑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야생 캠핑 마니아가 있다는 충청북도 괴산군의 한 캠핑장을 찾은 배낭여행가 수경 씨와 그녀의 반려견 장군이. 숲속에서 누에고치 같은 해먹 두 개를 발견하는데…. 

알고 보니 해먹은 텐트를 대신하는 김경국, 이백승협 씨의 잠자리. 밤하늘을 이불 삼아 캠핑을 즐기고, 불을 활용한 야생 캠핑의 매력에 빠져 있는 두 남자를 만나본다.

장군이와 함께하는 이색 캠핑 3부.  야생 캠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장군이와 함께하는 이색 캠핑 3부. 야생 캠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울창한 숲속에 걸린 거대한 누에고치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해먹이다! 해먹에서 나온 두 남자는 야생 캠핑 마니아인 김경국 씨와 이백승협 씨.

야생 캠핑은 칼, 톱날 같은 최소한의 공구를 가지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 생존하는 캠핑이다. 농구공만 한 크기의 해먹 역시 최소한의 짐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잠자리인데….

두 남자의 특이한 캠핑법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어온 나무들로 순식간에 불을 피우고, 달군 돌을 이용해 커피를 끓이고, 양고기는 덩굴로 묶어 불 속에서 통으로 익혀낸다. 조금 불편하지만, 자연의 매력이 가득한 야생 캠핑의 즐거움을 찾으러 떠난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