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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1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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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제공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제공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가 출시 약 3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운용(모)펀드 기준 설정액 1002억원, 순자산 1131억원, 설정 후 수익률 12.95%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그린(환경) 테마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이다. 이 펀드는 지난 9월3일 출시 이후 범농협 그룹의 초기투자자금 400억원을 제외한 약 600억원이 리테일 판매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됐다.

NH-아문디운용은 ESG투자전략 강화를 위해 주식리서치본부 내 ESG리서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운용프로세스 전반에 ESG 평가를 필수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팀 외에도 ESG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ESG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적합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 유니버스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배영훈 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는 "올 한해 유례없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전세계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형 뉴딜 정책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 등 ESG투자, 특히 그린(환경) 테마의 장기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변화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필승코리아 펀드에 이어 투자자들이 보여주신 신뢰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가 우리나라 ESG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국내 대표 ESG펀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수출금지 사태 때 출시된 이른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 펀드,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난 10일 운용(모)펀드 기준 설정액 1459억원, 순자산 2455억원, 설정 후 수익률 69.91%를 기록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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