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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플러스] 교육, 게임을 만나다 1부…교실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 게임을 만나다 1부…교실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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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게임을 만나다 1부. 교실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 / EBS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 게임을 만나다 1부. 교실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 /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오늘(4월23일, 금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교육, 게임을 만나다 1부. <교실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 편이 방송된다.

<호모 루덴스>의 저자 요한 하위징아는 인류가 즐기는 모든 문화의 기원은 놀이를 기반으로 발전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놀이의 중요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강조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놀이를 비롯해 게임의 원리를 사회 전 분야에 적용하고 흥미와 몰입 효과를 끌어내는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교과목을 ’게이미피케이션‘에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는 추세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수업으로 학생들의 흥미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게이미피케이션 수업의 교육적 효과에 관한 관심도 깊어지고 있다.

교육계 전문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황성진 파견 교사, 일직초등학교 임주영 교사와 게임계 전문가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최삼하 교수와 이동건게임연구소 이동건 소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게이미피케이션 수업 사례 속에서 각계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미래 교육의 방향은 어떤 모습일까?

◆ 딱딱하고 지루한 수업은 그만, 게임을 통해 즐겁게 배우다!

지루하고 딱딱한 교과목일수록 금방 집중력이 흩어져버린다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경상북도 일직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활동을 준비했다. 바로 커다란 지도 위에 나만의 도시를 꾸미는 ’도시 건설 게임‘이다. 이 활동은 게임이라는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 교과목의 내용인 도시의 특성을 이해하며 반복적인 사칙연산 활동으로 수학 교과목까지 학습하는 일석이조 효과의 게이미피케이션 수업이다.

수업을 준비한 일직초등학교 임주영 교사는 “유명 컴퓨터 게임의 규칙을 수업에 응용했다며, “학생들이 게임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는 과정에서 학습 목표를 성취하고 지루해하던 교과에도 흥미를 느끼는 효과가 있었다”라고 게이미피케이션 수업의 효과를 강조했다. 과연 어떤 수업이기에 학생들의 흥미를 갖고 사회·수학 학습에 몰입할 수 있었을까? 일직초등학교만의 이색 게이미피케이션 수업의 비결을 EBS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첫 공개 한다.

◆ 흥미와 몰입을 끌어내는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한 교육!

교과목에 게임을 더한 게이미피케이션 수업이 그저 흥미 위주가 아닌 학습의 결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게임계 전문가들은 보상과 미션 등 흥미를 끄는 게임 핵심 요소를 먼저 파악하는 것과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게임의 승패 결과보다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불어 대구미래교육연구원 황성진 파견 교사는 “학교 현장에 있는 교육 전문가와 게임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다양한 시각들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이 적용될 수 있는 연구와 활동들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게이미피케이션 교육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할까? 교육계와 게임계 전문가들이 함께한 게이미피케이션 교육의 의미와 방향성을 EBS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 게임을 만나다 1부 - <교실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에서 함께한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 게임을 만나다 1부. <교실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 편은 23일 오후 1시 5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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