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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채소 곁들인 균형 잡힌 식단이 효과적
아토피, 채소 곁들인 균형 잡힌 식단이 효과적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4.2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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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봄철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아토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 통계에서도 4~5월 아토피 환자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천점 윤여창 원장은 “아토피는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피부질환이다. 평소 체내 독소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땀을 자주 흘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반신욕 또한 피부의 혈류 순환을 도와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육류 위주의 식단은 피하고 가급적 채소를 곁들여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한편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당류 제품의 섭취 등을 요인으로 아토피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0%가 아토피를 앓고 있다고도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는 유아기에 발병해 성인이 되면서 점차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에서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취업, 학업,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과음이나 과식이 습관화되고, 코로나 여파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과체중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토피의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감염에 따른 진물과 농, 흉터 등을 꼽을 수 있다. 아토피는 단순히 외부 병변 치료에만 집중하기보다 발병 초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토피 치료의 한의학적 접근은 인체가 스스로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면역체계를 갖추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고, 체내 염증과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4중독소로 판단하고 단계별 해독을 통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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