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타 플레이어 출신 임창용씨(45)가 지인에게 빌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를 받는 임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7월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000만원은 갚고 나머지 1500만원은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측은 "임씨가 사업에 필요하니 급히 돈을 빌려주면 2~3시간 이내에 바로 갚겠다고 현금을 빌리고는 개인 채무변제에 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에 대한 고소장이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됐고, 경찰은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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