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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옐런 발언 영향 제한적…5월 사상최고치 경신 구간”
대신증권 “옐런 발언 영향 제한적…5월 사상최고치 경신 구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0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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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긴축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긴축 우려가 제한적이며 오히려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다고 짚었다. 5월은 기업들의 사상 최고 실적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오히려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도 덧붙였다. 

뉴스1에 따르면 6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기준금리 조기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가 파장이 커지자 황급히 진화에 나서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도 현재의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연달아 피력하면서 미국 증시는 안정을 되찾았다"면서 "국내 증시는 옐런 장관의 발언이 있던 날 휴장을 했고 현재 안정을 찾은 이후 개장하기 때문에 (옐런 장관의 발언으로 인한)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571%를 기록했고 2년, 3년, 5년물도 하락세를 이어갔다"면서 "변동성지수(VIX)는 등락을 보였지만 19.04로 20을 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만약 옐런 장관의 발언이 진짜 긴축 시그널이었다면 아무리 못해도 2년물은 상승조짐을 보이는 등 반응이 있었을텐데 국채금리가 모두 반응하지 않은 것은 옐런 장관의 발언이 시장에 실질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럼에도 미국 증시가 일부 하락하는 등 장관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심리적 불안'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심리적 불안에 의한 등락은 있어도 5월에는 상승추세를 이어가며 미국과 국내 증시 모두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국내 증시 밴드는 3100~3380포인트"라고 제시했다.

그는 기업들이 1분기에 사상최고 실적을 잇따라 내놓는 등 코스피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수출 실적이나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잔인한 5월'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레벨업 될 때는 주도주가 움직였고, 그 주도주로 압축되면서 시장은 강했다"면서 "작년 12월~올해 1월과 같은 흐름이 5월에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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