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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박정호 교수 특강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EBS 비즈니스 리뷰’ 박정호 교수 특강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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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특임교수 리뷰,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 EBS 비즈니스 리뷰
박정호 특임교수 리뷰,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 EBS 비즈니스 리뷰

 

이번주(6월 7~10일) EBS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특강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4부작이 방송된다.

지금 우리가 ‘금융’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금융’을 지배한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월스트리트의 역사로 ‘금융’을 읽어줄 박정호 교수의 리뷰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전 세계의 경제를 혼란에 빠뜨렸던 1929년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 왜 위기가 닥치는 것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는가? 반복되는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에서도, 대부분은 ‘금융’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있는 뉴욕 맨해튼의 월스트리트. 세계 금융의 중심이자 심장으로 불리는 곳이다. 월스트리트는 전쟁과 불황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세계 금융의 정상에 우뚝 선 채 끊임없이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었나? 금융을 이해하려면, 금융의 역사부터 알아야 한다.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편에서는, 박정호 교수와 함께 세계 금융의 명맥을 쥐고 있는 ‘월스트리트’를 통해 금융의 탄생과 역사를 알아본다.

◆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이번 방송을 함께할 박정호 교수는 열심히 현장을 뛰며 지식을 나누고, 현장에서 다시 배우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대표적인 실사구시형 학자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현재 명지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KDI 전문연구원 출신으로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혁신클러스터학회 학술위원장,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박정호 특임교수 리뷰,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 EBS 비즈니스 리뷰
박정호 특임교수 리뷰,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 EBS 비즈니스 리뷰

 

▶ 금융의 탄생과 월스트리트의 등장(6월 7일(월) 방송)

오늘날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곳의 역사부터 알아야 한다. 벽이 없는 벽의 거리 ‘월스트리트(Wall Street)’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월스트리트의 시작, 그 역사에서 금융의 태동을 알아본다. 인류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는 늘 금융이 있었다. 특히 고대에는, 농산물의 수급 불균형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됐다. 중세 이후에는, 원거리 항해로 인한 위험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공동출자의 개념인 ‘주식’이 생겨났다. 가장 현대적 금융상품인 파생상품 또한 예외일 수 없다. 현대 금융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금융상품과, 매일 수많은 거래가 행해지는 금융거래소의 탄생을 비추어 금융의 본질에 대해 알아본다.

▶ 파티는 끝났다 대공황의 시작 (6월 8일(화) 방송)

1929년 월스트리트에는 최악의 위기가 닥친다. 바로, 대공황(Great Depression). 경제는 늘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에서 시작된 불황은 단순한 불황이 아니라, 너무 심각하고 장기적이어서 ‘대공황’이라고 불렸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20년대 초부터 다시 살아난 미국 경제는 20년대 내내 번영을 누렸다. 특히 1923년부터 1929년까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는데, 이 시기를 ‘광란의 20년대’(Roaring ‘20’s)라고 일컫는다.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광란의 1920년대를 보내고 있던 미국은 어쩌다 세계 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주범이 됐을까?

▶ 월가 최악의 회계 부정 스캔들 (6월 9일(수) 방송)

미국의 7대 에너지 기업으로 불릴 정도로 잘 나가던 에너지 그룹 ‘엔론’(Enron Creditors Recovery Corporation). 경제 전문지 《 포춘(Fortune) 》에서는 엔론을 6년 연속해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했다. 연 매출 증가율이 최대 300%에 달했던 엔론의 주식은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강한 매수 추천을 하는 상품 중 하나였다. 성장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기업처럼 보였던 엔론은 2001년 10월 갑자기 6억 1천800만 달러의 손실이 났다고 공시했다. 전 세계 금융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이 기업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시장의 신뢰를 잃었던 월가 최악의 분식회계 사건을 소개한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저주 (6월 10일(목) 방송)

“모든 미국인이 저마다 집을 소유하는 것을 희망한다.”라는 연설과 함께 10년 내로 대출업체를 통해 소수 인종 550만 명에게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아메리칸 드림 지원법’이 통과되었다. 월가의 은행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서민들에게 우량 담보에 못 미치는 불량 담보 대출인 ‘서브프라임 대출 (Subprime mortgage loan)’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했다. 그들은 경제가 계속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담보 가치가 좀 낮아도 충분히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착각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침체되기 시작했고, ‘탐욕’이 쏘아 올린 위기가 시작됐다. 월가의 세계적 투자은행이 매각되거나 파산 신청에 들어갔다. 지난 100여 년간 세계 금융 시장을 쥐락펴락하던 월스트리트에 닥친 2008년 금융위기 사건을 되짚어본다.

EBS 비즈니스 리뷰, 박정호 교수의 리뷰 <월가에서 찾은 금융의 역사> 4부작은 6월 7~10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1TV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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