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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플러스] 지루한 ‘교실 수업’ 그만…‘마을 교육’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
[미래교육 플러스] 지루한 ‘교실 수업’ 그만…‘마을 교육’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2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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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2부. ‘마을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 EBS 미래교육플러스
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2부. ‘마을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 EBS 미래교육플러스

오늘(6월 25일, 금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2부 <마을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편이 방송된다.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마을 교육의 힘에 대해 알아본다.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 연계하면서 삶의 터전이 배움터로 바뀌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며 교육의 의미가 확장된 것이다. 

이에 정규 교과와 마을을 연계하는 응곡중학교와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책상없는학교 등 지역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교육이 함께하는 사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과연 마을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을 교육의 의미와 방향성은 무엇일까? 

25일(금) 13시 50분에 방영되는 EBS 미래교육 플러스 ’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2부 - <마을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에서 함께한다.

◆ 교실에서 듣는 지루한 수업은 그만! 마을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응곡중학교 학생들에게 마을은 하나의 좋은 교실이다. 체인지메이커, 마을 탐방 등 마을의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이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마을을 직접 눈으로 살피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 

응곡중학교 백윤애 교사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지역의 장소를 수업을 통해 낯설게 바라보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미래 인재로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마을을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는 응곡중학교 수업 사례를 함께 살펴본다.

◆ 선생님으로 변신한 마을 어르신, 세대를 잇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마을교육공동체 ’책상없는학교‘는 세대를 연결하는 특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마을 어르신들이 ’책상없는학교‘의 마을 선생님이 되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에 나선 것이다. 

책상없는학교를 운영하는 정미정 대표는 “학생들은 돌봄과 학습을 제공 받고 마을 어르신들은 소일거리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경험 속에서 자아존중감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책상없는학교의 사례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와 방향성을 살펴본다.

◆ 마을에서 성장하는 지역 인재,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최근, 지역 사회가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이 살아가는 지역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배움의 기회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조윤정 연구원은 “교과서에 적힌 단순한 텍스트를 통한 배움보다 마을이라는 공간에서의 배움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의미를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수업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마을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잘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노력과 제도는 무엇일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2부 - <마을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에서 함께 나눠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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