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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시티팝 선두주자’ 김현철, 시원한 썸머 콘서트
[스페이스 공감] ‘시티팝 선두주자’ 김현철, 시원한 썸머 콘서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0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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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썸머 라이프' 김현철 / EBS 스페이스 공감
'시티 썸머 라이프' 김현철 / EBS 스페이스 공감

- ‘시티팝의 선두 주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썸머 콘서트
- 세련된 음악, 시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의 음악들
- 여름과 어울리는 시티팝 앨범, 11집 「City Breeze & Love Song」 무대

오늘(7월 2일, 금요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는 <'시티 썸머 라이프' 김현철> 편이 방송된다.

이날 <스페이스 공감>에는 ‘시티팝의 선두 주자’ 가수 및 프로듀서 김현철이 출연한다. <시티 썸머 라이프 - 김현철> 편에서 시티팝의 선두 주자 ‘김현철’의 시원한 여름 콘서트를 선보인다. 레트로 열풍 속 재조명되고 있는 김현철의 대표곡들과 올해 6월 발표한 신보 11집 수록곡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시티 썸머 라이프' 김현철 / EBS 스페이스 공감
'시티 썸머 라이프' 김현철 / EBS 스페이스 공감

◆ ‘시티팝의 선두 주자’ 김현철의 음악이 재조명되는 이유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사그라드는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갈망이 공존한다. 세월이 흘러 과거의 것으로 묻혀있었던 것을 재발굴하고 오늘날 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이른바 ‘레트로 열풍’은 음악계에도 찾아왔다. 젊은 뮤지션들이 수십 년 전의 곡을 리메이크하고,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에 올라온 옛 노래의 커버 영상이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이러한 레트로 열풍 속 주목받고 있는 또 한 명의 뮤지션, 바로 김현철이다.

1989년 「김현철 Vol.1」으로 데뷔한 김현철은 감각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감성의 음악으로 등장과 동시에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춘천 가는 기차’, ‘오랜만에’, ‘동네’ 등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삼십여 년이 흐른 지금, 시티팝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며 ‘시티팝의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김현철의 음악이 다시금 사랑받고 있다. 

김현철은 ‘공감’과의 인터뷰를 통해 “삼십여 년 전에 나온 앨범들이 오늘날에 와서 다시 재조명되니 ‘내가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 6월, 전곡이 시티팝으로 채워진 11집 「City Breeze & Love Song」을 발표하며 시대의 부름에 응답했다.

'시티 썸머 라이프' 김현철 / EBS 스페이스 공감
'시티 썸머 라이프' 김현철 / EBS 스페이스 공감

◆ 도시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썸머 콘서트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김현철이 생각한 콘셉트는 ‘도시’와 ‘여름’이었다.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곡 중 여름에 듣기 좋은 시원하고 신나는 음악을 추려 선곡했다. 그렇게 붙여진 이번 공연의 부제는 ‘시티 썸머 라이프.’ 공연은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시티’로 김현철의 대표 시티팝을 다룬다. 데뷔 앨범의 수록곡 ‘오랜만에’로 시작해 신예 보컬리스트 죠지가 피처링한 10집의 수록곡 ‘Drive’로 전개되는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마치 도시의 거리를 드라이브하는 듯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두 번째 이야기 ‘썸머’에는 김현철의 신보 11집을 담았다. 여름에 어울리는 살랑살랑한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진 11집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만나며 여름을 만끽해본다. 타이틀곡 ‘City Breeze & Love Song’을 포함해 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는 메시지의 청량한 곡 ‘So Nice!!’를 선보였다.

마지막 이야기는 ‘라이프’다. 깊은 사랑에 빠진 마음을 중의적으로 그려낸 ‘눈물이 왈칵’, 연인과의 사랑을 하늘을 날아오르는 기분으로 묘사한 ‘연애’ 등 김현철 표 러브송이 이어졌다. 그리고 데뷔 32년 차 음악가로서 김현철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그의 대표곡들 ‘춘천 가는 기차’, ‘동네’, ‘왜 그래’, ‘달의 몰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현철에게 ‘음악을 하는 이유’를 묻자 “시간이 흘렀을 때 나를 찾아볼 수 있게끔 ‘기록’을 남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프로듀서 및 싱어송라이터의 시대를 열며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한 뮤지션. 과거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대의 응답을 받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김현철의 ‘썸머 콘서트’는 7월 2일 금요일 밤 12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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