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30일, 금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대중문화’ 1부 <세상을 담은 교육, 대중문화 사용 설명서> 편이 방송된다.
교육 현장의 분위기를 바꾼 대중문화 콘텐츠. 미래 교육의 보고(寶庫)! 대중문화교육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한국의 대중문화. 사회 각계각층에 파고들어 세상의 변화를 이끌더니, 이내 교육계마저 대중문화의 가치에 눈을 뜨다! 하지만 대중문화 콘텐츠의 규모와 파급력과 비교할 때, 교육 현장에서는 대중문화가 아직 자리 잡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일부 교사들이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선보이며 현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중문화의 교육적 가치와 활용법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 그 현장의 이야기를 7월 30일(금) 13시 50분 EBS 미래교육 플러스 학교에서 배우는 대중문화 1부 - <세상을 담은 교육, 대중문화 사용 설명서>에서 소개한다.
◆ 비트와 함께하는 글쓰기 수업… 수업의 분위기를 바꾼 대중문화
신나는 비트가 울려 퍼지는 경기도 평택시 효덕초등학교의 교실. 선생님도, 학생들도 어깨춤을 추는 국어 수업이 한창이다. 평소 제안하고 싶은 내용을 담아 가사를 쓰고, 비트와 함께 가사를 읊어보는 학생들. 평소 발표에 소극적이었던 학생들까지 앞다퉈 손을 드는 상황!
경기 효덕초등학교 최성해 교사는 “자기표현에 서툰 학생들이 랩 가사를 통해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건강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중문화교육을 통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연, 효덕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만나 본다.
◆ 학교로 찾아온 대중문화… 교육 콘텐츠로서의 가치는?
학교는 지금, 대중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모든 교과 수업에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다채로운 시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대중문화를 꼭 학교에서 배워야 하냐는 반론도 나오는 상황!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백재연 부교수는 “대중문화를 활용한 교육은 학교에서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학교가 대중문화 교육을 감당해야 할 이유는 무엇이고 대중문화가 학교 교육에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대중문화교육의 모든 것을 EBS 미래교육 플러스 ‘학교에서 배우는 대중문화’ 1부 - <세상을 담은 교육, 대중문화 사용 설명서>에서 소개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