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6일, 금요일) 밤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176화는 ‘라이언, 꼬리 공격의 비밀’ 편이 방송된다.
매일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가족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녀석! 얌전히 있다가도 갑자기 돌변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분노의 대상은 다름 아닌 자기의 꼬리! 순식간에 돌변해 빙글빙글 돌며 자기의 꼬리를 공격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라이언.
문제 행동을 보일 때마다 보호자들이 말려보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성을 잃고 가족들을 향해 공격성을 드러내는 바람에 가족들 또한 속수무책으로 녀석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더 큰 문제는 산책을 할 때도 다른 개를 만나면 갑자기 흥분하며 자기 꼬리를 향해 분노를 드러낸다는 것. 때문에 가족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녀석 때문에 늘 긴장을 놓을 수 없는데…. 멈출 줄 모르는 꼬리 물기! 라이언의 행동 뒤에 감춰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 시도 때도 없이 자기 꼬리를 공격하는 라이언!
얌전히 있다가도 순식간에 돌변해 가족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는 제보를 듣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이 출동했다. 너무나도 얌전하고 순한 모습의 라이언, 하지만 그것도 잠시…. 초인종 소리에 돌변해 갑자기 빙글빙글 돌며 자기 꼬리를 미친 듯이 공격하기 시작하는 녀석!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평온한 모습을 보이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이어지는 라이언의 이상행동에 가족들 또한 늘 긴장을 놓지 못한다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실외 배변을 하는 라이언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매일 산책을 나가는 가족들. 하지만 다른 개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또다시 돌변해 자기의 꼬리에 화풀이를 시작하는데….
라이언의 이런 행동 때문에 다른 보호자들은 물론이고, 산책을 나온 개들도 깜짝깜짝 놀라긴 마찬가지. 어릴 적, 그저 장난인 줄로만 생각했던 꼬리 물기.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제자리를 맴돌며 꼬리를 공격하는 녀석 때문에 녀석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걱정 또한 커져만 가는데…. 대체 라이언은 왜 꼬리에 대한 집착을 멈출 수 없는 것일까?
◆ 꼬리 물기에 감춰진 비밀! 설채현 수레이너의 진단 결과는?!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자기의 꼬리를 노려보며 공격성을 드러내는 녀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채현 수레이너가 출동했다. 라이언의 문제 행동을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보호자들. 혹시라도 스트레스로 인한 강박행동은 아닌지 산책을 꼬박꼬박 시켜주는 것은 물론 방문 훈련사까지 불러 교육을 시도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보호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이언의 문제 행동은 나아지지 않았다는데….
라이언의 문제 행동에 대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한 보호자들. 녀석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본 설쌤은 결국, 행동학적 솔루션으로는 녀석을 절대 변화시킬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다. 어떠한 교육으로도 문제행동이 나아질 수 없다는 충격적인 진단!
과연 라이언의 문제 행동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반려견의 꼬리 물기 행동에 감춰진 진실은 8월 6일 10시 45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시즌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