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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2.0% vs '부정' 54.6%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2.0% vs '부정' 54.6%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1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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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8월2주차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8월2주차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며 소폭 상승한 42.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YTN 의뢰, 지난 9일~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 대상)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2.0%, 부정평가 54.6%인 것으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강보합을 보이며 지난주(41.5%)보다 0.5%포인트(p) 상승, 7월2주(45.5%)부터 3주 연속(44.7%→44.1%→41.5%) 계속된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7월1주(41.1%)부터 6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다만 긍·부정 평가 차이는 12.6%p로 지난주(긍정 41.5%, 부정 54.9%)에 이어 2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26.9%→33.8%, 6.9%p↑), 인천·경기(40.7%→44.7%, 4.0%p)에서 상승 폭이 컸고, 서울(40.7%→36.4% 4.3%p↓), 광주·전라(66.8%→63.3%, 3.5%p↓)에서 하락 폭이 컸다.

연령대별로 긍정평가는 70대 이상(32.0%→36.5% 4.5%p↑), 60대(33.9%→36.1% 2.2%p↑)에서 소폭 상승했고, 50대(47.7%→44.1%p 3.6%p↓)에서 소폭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긍정평가는 정의당 지지층(32.7%→48.0%, 15.3%p↑)에서 크게 올랐고, 무당층(34.4%→31.0%, 3.4%p↓), 국민의당 지지층(9.8%→7.1%, 2.7%p↓), 민주당 지지층(36.5%→35.5%, 1.0%p↓)에서 줄었다.

직업별로 긍정평가는 무직(27.3%→38.2%, 10.9%p↑), 학생(28.5%→36.2%, 7.7%p↑), 노동직(39.0%→44.0%, 4.1%p), 가정주부(37.0%→38.4%, 1.4%p↑), 자영업자(39.9%→40.9%, 1.0%p↑)층에서 올랐고 사무직(51.7%→46.7%, 5.0%p↓)에서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무선(80%)·유선(1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며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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