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잡지발전유공 보관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제56회 잡지의 날' 정부포상 대상자로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을 발표했다.
보관문화훈장은 엠굿 남윤성 대표이사가 받는다. 1989년 미술대학 교육 수험지인 월간 '미대입시'를 창간해 현재까지 발행해오면서 미술대학 지망생과 미술교육자에게 입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망생들의 실기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대통령 표창은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전 대표이사는 여성 종합지 월간 '퀸(Queen)' 발행인으로, 1990년 창간 이래 31년간 ‘퀸(Queen)’을 대표적인 고품격 여성지로 키워왔다. 여성문화와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월간 '오가닉라이프(ORGANIC LIFE)'를 발행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을 선도한 점도 평가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송영용 ㈜엠디 대표는 1999년부터 월간 '엠디(MD) 저널'을 창간·발행해 의료지식과 건강정보를 깊이 있게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
이외에 친환경, 주택, 야외활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10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인 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됐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 잡지인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기념식은 11월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Queen 이광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