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화물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지점은 전북 김제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용산육교 인근, 시각은 5일 오후 1시33분경이다. 5톤 화물 트럭을 비롯한 화물차 3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추돌 사고로 인해 가운데에 낀 트럭 운전자인 60대 A씨가 심정지를 일으켰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A씨가 운전중이던 차량의 조수석에 승차한 B씨 역시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추돌 사고로 인해 이 일대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는데 운전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경찰은 명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한편 5일 오전 7시20분경에는 1톤 화물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전북 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용암4터널 안이다.
감을 싣고 있던 트럭이 넘어지자 감이 터널에 쏟아지며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는 출근시간대였던 터라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일은 없었다.
트럭은 타이어 펑크로 인해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보다 자세한 사고 원인,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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